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상반기 매출에서 미국 월풀 제쳐, 글로벌 생활가전 1위 차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22 20:2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상반기에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큰 차이로 앞서며 생활가전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월풀은 2분기 매출 53억2400만 달러(약 5조9700억 원)을 냈다고 22일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늘어났다.
 
LG전자 상반기 매출에서 미국 월풀 제쳐, 글로벌 생활가전 1위 차지
▲ LG전자 로고.

하지만 LG전자는 2분기에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에서 매출 6조8천억 원을 냈다. LG전자가 월풀보다 매출 8천억 원 가량을 더 올렸다.

앞서 LG전자는 1분기에도 매출 6조7081억 원을 내며 6조 원가량의 매출을 거둔 월풀을 7천억 원 이상 앞섰다.

이에 상반기 매출은 LG전자가 13조5천억 원, 월풀은 11조9천억 원으로 두 회사의 격차가 1조6천억 원 가량 벌어졌다.

LG전자는 영업이익에서는 2017년부터 월풀에 앞서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월풀이 2분기에 영업이익 6억8300만 달러(약 7658억 원)를 내며 LG전자 영업이익 6500억 원을 앞섰다.

다만 LG전자가 1분기에 영업이익 9199억 원을 올리며 월풀의 영업이익 6885억 원을 크게 앞서면서 상반기 기준으로도 LG전자가 월풀을 영업이익에서 1천억 원 이상 앞질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