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6일부터 적용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23일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참고자료를 통해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23일 회의에서 26일 이후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관해 논의한 뒤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를 감안해 4단계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는 21일 회의를 열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동안 연장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를 고려해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으로 일괄 3단계 격상,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안이 거론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