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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마이데이터사업 예비허가 받아, "본허가 취득에 최선"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7-22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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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사업을 위한 문턱을 하나 넘었다.

교보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증권 마이데이터사업 예비허가 받아, "본허가 취득에 최선"
▲ 교보증권 로고.

마이데이터사업은 고객의 동의 아래 여러 곳에 흩어진 고객정보를 수집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교보증권 등 5개 기업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교보증권은 7월 초 마이데이터사업을 추진할 전담조직으로 디지털신사업기획부와 디지털신사업추진부로 구성된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밖에 임직원 대상으로 마이데이터사업 네이밍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준비해왔다.

교보증권은 마이데이터사업과 관련해 교보그룹의 디지털혁신에 맞춰 금융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금융권, 비금융권, 핀테크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업무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안조영 경영기획실장은 "개인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다양한 투자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마이데이터 본허가 취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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