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나란히 상승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에 거래를 마쳤다.
▲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21일 기업실적 호조 등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상승출발했다"며 "위험자산 선호 확대로 아시아 증시 및 통화가치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11억 원, 기관투자자는 81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8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2.14%), 네이버(2.80%), 카카오(1.72%), LG화학(1.98%), 삼성SDI(0.68%), 현대차(0.22%), 셀트리온(0.75%), 기아(0.3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89%)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8.22포인트(0.79%) 높아진 1050.2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58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338억 원, 기관투자자는 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카카오게임즈(13.35%), 펄어비스(1.79%), SK머티리얼즈(3.58%), CJENM(0.5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37%), 셀트리온제약(-0.47%), 씨젠(-3.18%), 알테오젠(-2.23%), 에이치엘비(-1.88%) 등 주가는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149.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