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웹젠 목표주가 낮아져, "해외 마케팅비용 늘어 2분기 실적 기대이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7-22 09:2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젠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2분기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해외 출시 등으로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면서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웹젠 목표주가 낮아져, "해외 마케팅비용 늘어 2분기 실적 기대이하"
▲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웹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웹젠 주가는 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웹젠은 주요 게임의 매출 감소,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웹젠의 2021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도 하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웹젠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2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15.1% 줄어드는 것이다.

웹젠은 2분기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한국 출시 1주년 기념 프로모션, 동남아 5개국 론칭 등으로 마케팅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웹젠은 올해 5월13일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아크엔젤을 출시했다.

다만 주력 게임 ‘뮤’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새 게임들의 출시가 기대된다.

웹젠은 뮤 아크엔젤2의 한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 중국에서도 뮤의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한 신작 게임 1~2개가 론칭될 가능성이 있다.

성 연구원은 “웹젠은 중국에서 게임 뮤의 지식재산을 토대로 한 신작 H5게임 3개 가운데 일부를 계약하고 아직 공식발표는 하지 않은 게임 가운데 판호를 획득한 게임 등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새 게임 출시일정을 겨냥한 투자전략을 생각해볼 만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