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부터 주가가 7만84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3시경 거래량이 늘면서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는 0.28%(200원) 낮아진 7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42%(500원) 내린 11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가 16일부터 3거래일째 떨어졌다. 이 기간 낙폭은 4.09%(5천 원)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대부분 떨어졌다.
리노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1.81%(3400원) 하락한 18만4100원에, 원익IPS 주가는 0.53%(250원) 떨어진 4만66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37%(400원) 내린 10만91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35%(150원) 낮아진 4만2750원에, 테스 주가는 0.33%(100원) 낮아진 3만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한미반도체 주가는 2.6%(950원) 상승한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반도체장비를 내재화해 주력 제품의 리드타임(주문에서 납품에 이르는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원가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며 이날 한미반도체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