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국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조사 현대차 7위 기아 6위, 일본차 1~3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7-19 17:2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브랜드 충성도 조사에서 각각 7위와 6위에 올랐다.

19일 미국 자동차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21년 미국 완성차 브랜드 충성도 연구조사(2021 U.S. Automotive Brand Loyalty Study)’에 따르면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부문에서 7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순위가 1단계 상승했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충성도조사 현대차 7위 기아 6위, 일본차 1~3위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브랜드 충성도는 차량을 구매할 때 기존과 같은 브랜드의 차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율로 JD파워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조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재구매율 51.0%로 7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3.6%포인트 오르며 미국 쉐보레(49.2%)를 제쳤다.

기아는 재구매율 52.2%를 보였다. 1년 전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일반브랜드 1위는 일본 스바루가 차지했다.

스바루는 재구매율 61.8%를 보여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토요타(61.1%)와 혼다(59.3%)가 뒤를 이으며 일본 브랜드가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미국 브랜드 램(56.8%)과 포드(53.9%)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고급브랜드에서는 일본 렉서스가 재구매율 51.6%를 보이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르쉐(50.2%), 메르세데스-벤츠(47.0%), BMW(45.6%), 아우디(45.5%)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에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의미 있는 순위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미국 고객의 완성차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왔다.

JD파워는 “많은 고객들이 전시장에 나가기 주저하면서 기존 딜러와 관계에 의존해 차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19에 따른 특수한 경제상황이 완성차 브랜드의 재구매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재생에너지 축소에 데이터센터 확장 난항, AI 경쟁력 약화 전망도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2% vs 김문수 23.8%
[여론조사꽃] 대선 양자대결 15K 조사, 이재명 54.4% vs 한덕수 30.8%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SK텔레콤 충성 가입자들 "1등 사업자라 다를 줄 알았..
비트코인 시세 상승 가능성 높아져, 투자자 차익실현 대신 장기보유 추세 뚜렷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 고객 100% 가입, 유심 교체 107만명"
안랩 1분기 영업이익 1871% 증가, 솔루션 판매 확대에 자회사 실적 개선
캘리포니아 내연기관차 규제에 미국 민주당도 일부 반대, 차량 가격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한덕수 대선 출마 반대 61.3% 찬성 32.8%, TK에서도 찬반 팽팽
구글 웨이모 미국 공장에서 로보택시 생산 확대 속도, 현대차도 연말 가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