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탭S7FE(팬에디션)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닷컴과 네이버,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S7FE. <삼성전자>
갤럭시탭S7FE는 개성을 중시하고 실용성을 추구하는 Z세대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이 만족한 주요 기능들을 모두 갖추고 감각적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낮췄다.
갤럭시탭S7FE는 갤럭시탭S7플러스와 동일한 12.4형의 대화면을 적용했다. 화면을 최대 3분할해 세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삼성 덱스(Samsung DeX)를 이용해 PC처럼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노트북 등 갤럭시 기기에서 하던 작업을 바로 이어서 할 수 있어 연결성도 뛰어나다.
외관은 세련된 일체형 메탈 디자인을 갖췄다. 미스틱그린, 미스틱핑크, 미스틱블랙, 미스틱실버까지 무광 색상이 적용됐다. 그린색상은 갤럽시탭 시리즈 최초로 적용됐다.
고무재질 펜촉의 S펜은 세밀한 필기가 가능해 갤럭시탭S7FE의 사용성을 높인다. 펜업(PENUP),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캔바(Canva), 노트쉘프(Noteshelf) 등 다양한 창작(크리에이티브)앱들이 갤럭시 탭 S7·S7플러스와 동일하게 지원된다.
이 외에 돌비 애트모스와 AKG 사운드를 적용한 듀얼 스피커, 고사양 게임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파워 퍼포먼스, 1만9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갤럭시탭S7FE는 64㎇와 128㎇ 모델로 출시된다. 64㎇ 모델은 LTE를 지원하며 69만9천600원이다. 128㎇ 모델은 LTE와 5G를 지원하고 가격은 LTE 모델이 77만 원, 5G 모델이 84만40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