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동부팜한농과 시너지 변수는 비료부문 실적개선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2-29 16:4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동부팜한농을 인수한 효과를 보려면 비료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화학이 동부팜한농을 인수해 새로운 성장산업 진출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비료부문의 수익성 확보가 실적개선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 동부팜한농과 시너지 변수는 비료부문 실적개선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 연구원은 “동부팜한농이 주력하는 작물보호제 부문의 수익성은 안정적”이라면서도 “비료부문의 수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실적개선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작물보호제는 다양한 사용규제에 따라 일정 수준의 수익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동부팜한농은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매년 300억~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부팜한농의 향후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비료부문의 수익성”이라며 “국내 화학비료 산업은 이미 포화상태인 데다가 제품 가격도 하락세를 보여 동부팜한농이 비료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팜한농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비료부문에서 4년 연속 적자를 봤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116억 원의 흑자를 냈지만 비료산업은 3~6월에 수요가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익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LG화학이 주력하는 2차전지 부문에서는 경쟁이 계속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국내기업 지원과 해외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은 LG화학에게 큰 위협”이라며 “자동차·전장기업의 전지생산과 배터리팩 기술 보유 역시 LG화학의 수익성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출시되는 GM 볼트의 판매량이 LG화학의 전지사업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지난해 GM의 차세대 전기차 2017년형 쉐보레 볼트EV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배터리 셀과 인버터, 구동모터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이 올해 매출 20조5770억 원, 영업이익 1조7840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1.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온 희망퇴직·무급휴직 실시, '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경영 효율화 목표
삼성전자 사장단 작년 성과급 주식 보상 수령, 전영현 17억·노태문 11억 규모
금융감독원 '다주택자 대출 대응 TF' 출범, 이재명 규제 검토 지시 따른 조치
카카오페이 이사회 신원근 대표 3연임 의결, 3월 주총서 확정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내이사 사임, 형 조현식 주도 주주 대표소송 영향
'자사주 소각 의무화' 3차 상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이르면 24일 본회의..
이재명,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돈 없어 연구 멈추는 일 없게 만들 것"
[오늘의 주목주] '보험주 강세' 삼성화재 주가 8%대 상승, 코스닥 메지온은 5%대 하락
성수4지구 조합 시공사 입찰서류 개봉 보류, "대의원회 개최 가능 시점까지"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사상 첫 5800선 돌파, 원/달러 환율 1446.6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