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TV 신제품 'LG 스탠바이미'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개인고객을 겨냥한 이동식 무선TV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1일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TV 신제품 ‘LG 스탠바이미(StanbyME, 모델이름 27ART10)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 달리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아래쪽에 무빙휠이 적용돼 침실,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원을 연결하지 않을 때 사용시간은 최장 3시간에 이른다.
27인치 화면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까지 조절 가능하다.
높이도 최대 20cm 안에서 조정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2021년형 LG TV와 같이 웹OS 6.0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제품을 인터넷에 연결하면 무료 채널 제공서비스인 LG 채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리모컨뿐 아니라 손가락으로 직접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도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최신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LG 스탠바이미 출하가격은 129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스탠바이미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폼팩터)를 갖췄다”며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