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저축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 상품 ‘OK파킹대박통장’ 금리를 8월31일까지 일시적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 OK저축은행 > |
OK저축은행이 대형 공모주 청약 관련 대기자금을 겨냥해 입출금통장 금리를 높였다.
OK저축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상품 ‘OK파킹대박통장’ 금리를 8월31일까지 일시적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OK파킹대박통장 기본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1.8%로 0.5%포인트 인상됐다. 여기에 계좌 개설 뒤 증권사 애플리케이션 오픈뱅킹에 해당 계좌를 등록하면 다음날부터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30억 원을 초과한 금액에는 기본금리 0.1%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대 0.3%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금리인상은 기존 상품보유자와 신규가입자에게 모두 적용된다. OK저축은행은 대형 공모주 청약일정 진행으로 공모주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업공개 대어가 즐비한 공모주 슈퍼위크를 앞두고 금리인상을 결정했다”며 “공모주 청약 2영업일 후 환불되는 대기자금을 알뜰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