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가 자회사 호조에 힘입어 4분기에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14일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콘크리트 자회사인 영풍파일과 폐기물 자회사 인선이엔티 코엔텍 등의 실적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며 "실적 성장동력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4분기에는 자체개발사업인 동대구 에일린의 뜰과 관련해 매출 2천억 원 이상도 인식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에스동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070억 원, 영업이익 24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607/1200, 영업이익은 244/209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에는 매출 3654억 원, 영업이익 54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16.3% 늘었지만 수익성이 좋지 않은 지식산업센터의 매출 기여도 증가와 재산세 납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줄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하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는 실적이 계속해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