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금융나눔재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게 다문화가정 대상 시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7-14 10:2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나눔재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게 다문화가정 대상 시상
▲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에게 다문화가정대상을 시상하며 다문화가정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제13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높이기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전통있는 대회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4월부터 3개월 동안 전문가 심사와 현지실사 과정을 거쳐 모두 14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시상을 생략하고 수상자에게 상패와 기념품을 우편으로 전달한다.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오홍련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씨는 슬하에 세 자녀를 둔 결혼 17년차로 결혼 초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배우자와 자녀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 결혼이주여성이다.

오씨는 가정에서 좋은 아내와 엄마, 며느리로 직장에서 바리스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와 TV 프로그램 출연 등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네일아트와 그림 그리기 재능나눔, 공공기관의 각종 통역활동은 물론 배우자와 함께  자원봉사자 멘토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많은 분야에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기찬 미래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을 향한 포용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잠재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더욱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께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이다.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맞춰 2005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