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4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1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6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150명)보다 465명 늘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도 지역발생 확진자만 400명 가까이 나오면서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정부는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비수도권 시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누적 확진자는 17만19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61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568명,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638명, 경기 465명, 인천 96명 등 1199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경남 89명, 부산 63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경북 22명, 제주 21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울산 11명, 충북 10명, 전북 9명, 세종·전남 각각 6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47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9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2048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739명 증가한 15만5491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74명 늘어난 1만437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