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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카카오뱅크 상장의 수혜 전망"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7-14 0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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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한국금융지주는 일회성 영향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카카오뱅크 상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카카오뱅크 상장의 수혜 전망"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14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3일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10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정 연구원은 "최근 한국금융지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부담요인은 일회성에 가깝다"며 "카카오뱅크 상장이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금융지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5월 이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카카오뱅크 상장일정 구체화에 따라 차익실현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국금융지주 대신 카카오뱅크를 보유하려는 일부 기관의 매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1분기에 사상 최대 이익을 보인 뒤 실적부담 및 사모펀드 투자자 손실보상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정 연구원은 "수급적 매도는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사모펀드 투자보상 또한 일회성비용에 불과하며 앞으로 잠재적 손실요인을 먼저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상장 후 27.26%)의 가치는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뒤 다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가 상장하면 공모가 기준으로 5천억 원 규모의 지분법 처분이익을 차지한다. 카카오뱅크는 6월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8월5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에 역대 최대 수준의 거래대금 및 대규모 운용수익 효과로 한국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1분기보다 43.9% 줄어든 225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신용잔고 증가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호조에 따라 이자수익과 투자금융(IB)수수료 수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영업수익 2조7990억 원, 영업이익 1조40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순영업수익은 54%, 영업이익은 64%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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