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곳을 선정하고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4대 금융지주와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10곳을 2022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 금융위원회는 13일 은행과 은행지주회사 등 10곳을 2022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
바젤위원회는 각 국가별로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해당 은행·은행지주에 추가자본 적립의무를 부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금융위는 바젤위원회 권고에 따라 2016년부터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2022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은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 10곳이다.
금융위는 2022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에 1%포인트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했다.
이에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들은 2022년부터 보통주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을 각각 8.0%, 9.5%, 11.5% 이상으로 유지해야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