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육군 국산 의무후송헬기 불시착, "수리온 계열 모든 기종 운항중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7-12 18:2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육군이 운용 중인 수리온 기반의 의무헬기 ‘메디온’이 불시착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육군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36분쯤 경기 포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후송헬기 메디온(KUH-1M) 1대가 착륙 도중 불시착했다.
 
육군 국산 의무후송헬기 불시착, "수리온 계열 모든 기종 운항중지"
▲  12일 경기 포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 불시착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눕혀져 있다. <연합뉴스>

헬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탑승자들의 정확한 부상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메디온은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을 개조해 만든 의무후송헬기로 이번 사고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기 위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이번 사고에 따라 메디온을 비롯해 수리온 계열 전 기종의 운항을 중지하고 사고원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수리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헬기다. 수리온을 개조해 만든 해병대 상륙헬기 ‘마린온’은 2018년 7월 비행 도중 추락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