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새로운 셋톱박스를 통해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신규 셋톱박스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 KT스카이라이프 TV홈 화면 메뉴에 추가된 넷플릭스 서비스. < KT스카이라이프 > |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새로운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넷플릭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게 즐기면서 TV 시청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TV홈 메인 메뉴에 넷플릭스 서비스를 노출하고 리모콘에도 따로 넷플릭스 버튼을 삽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 신규 셋톱박스 이용 고객들은 리모콘으로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로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별도의 미러링 등 절차없이 TV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기존 가입자들이 넷플릭스 시청을 원하면 안드로이드 신규 셋톱박스로 무상교체 해준다.
넷플릭스 서비스 구독료는 KT스카이라이프 이용료와 통합해 청구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넷플릭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말까지 스카이라이프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에 새롭게 가입하거나 기존 방송상품 이용자가 인터넷상품을 결합하면 방송 1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이 혜택을 받으려면 스카이라이프 상품에 신규가입한 다음달까지 넷플릭스 서비스에 가입하고 요금통합 청구를 신청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