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52포인트(0.89%) 상승한 3246.47에 거래를 마감했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8.52포인트(0.89%) 상승한 3246.47에 거래를 마감했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반발 매수세에 따른 글로벌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원화 강세 등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3대 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19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27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42%), 카카오(0.93%), 네이버(0.72%), LG화학(1.92%), 삼성바이오로직스(1.52%), 현대차(1.77%), 셀트리온(0.19%), 기아(1.9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SDI(-0.82%), LG전자(-0.31%), 엔씨소프트(-3.5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71포인트(0.55%) 오른 1034.6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4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50억 원, 기관투자자는 4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2%), 셀트리온제약(2.12%), 에코프로비엠(0.48%), CJENM(0.11%), 스튜디오드래곤(0.7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5.33%), 펄어비스(-0.75%), 알테오젠(-0.21%), SK머티리얼즈(-3.51%), 에이치엘비(-0.15%) 등 주가는 하락했다.
씨젠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1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