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 ESG금융에 중장기 100조 지원, 손태승 "탄소중립 달성"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7-12 11:3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 ESG금융에 중장기 100조 지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탄소중립 달성"
▲ (왼쪽부터)권광석 우리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7월9일 하반기 그룹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 ESG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새로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비전을 세우고 중장기 목표로 ESG금융에 100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은 9일 하반기 그룹경영전략회의에서 ESG경영위원회 사전결의를 통해 '그룹 ESG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ESG 비전을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으로 정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 제로, ESG금융 100조 원 지원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우리금융그룹은 탄소중립을 위해 2050년까지 그룹 자체의 탄소배출량은 물론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의 제로화를 제시했다.

이에 더해 2030년까지 ESG상품, 대출, 투자, ESG채권 발행 등 ESG금융에 100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구체적 정량목표도 내놨다.

특히 ESG금융에 관한 기준 수립, 철저한 사후관리, 투명한 공시 등 ESG금융 관리체계를 강화해 형식적 지원이 아닌 실질적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4월 ESG경영위원회 승인으로 ‘ESG금융 원칙’을 수립했고 우리금융그룹 ESG금융 분류체계인 'W-택소노미'를 고도화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새로운 ESG비전 아래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