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2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00명으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1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324명)보다 224명 줄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 발생한 확진자 수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휴일에는 검사건수가 적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올렸다.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개인 모임을 제한하는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누적 확진자는 16만91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10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63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403명, 경기 327명, 인천 56명 등 786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충남 45명, 부산 44명, 전남·경남에서 각각 40명, 대구 37명, 대전 25명, 강원 18명, 충북·광주에서 각각 14명, 경북 13명, 울산 8명, 제주 7명, 세종 6명, 전북 4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37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0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044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27명 증가한 15만4187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72명 늘어난 1만291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