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전력케이블 핵심소재 5만 톤 증설 마쳐, 모두 860억 투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7-12 09:5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이 전력케이블용 소재 생산능력을 확충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여수 공장에 860억 원을 투자한 전력케이블 핵심소재 가교폴리에틸렌(XLPE)의 5만 톤 증설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전력케이블 핵심소재 5만 톤 증설 마쳐, 모두 860억 투자
▲ 전력케이블용 소재 가교폴리에틸렌(XLPE). <한화솔루션>

이번 증설을 통해 한화솔루션은 매년 가교폴리에틸렌을 11만 톤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가교폴리에틸렌은 폴리에틸렌(PE)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과 내열성능을 높인 소재로 전력케이블에 주로 사용된다.

가교폴리에틸렌은 전선케이블의 전기가 흐르는 금속도체를 감싸 열을 차단하고 전력손실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한화솔루션은 독자적 공정기술로 이물질을 최소화해 성능을 극대화한 고순도 가교폴리에틸렌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교폴리에틸렌 세계시장 규모는 1조5천억 원이다. 가교폴리에틸렌시장 규모는 선진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흥개발국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요로 매년 4% 이상 꾸준히 커지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계기로 가교폴리에틸렌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초고압용 전력케이블 관련 고부가소재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