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 태림포장 등 포장재 관련 기업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택배상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12일 오전 9시33분 기준 대영포장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1.87%(410원) 뛴 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영포장은 골판지, 골판지상자 등을 제조, 판매한다.
태림포장 주가는 4.70%(250원) 상승한 55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태림포장은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를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회사다.
이 밖에 영풍제지(5.06%), 신풍제지(4.56%)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6일 연속으로 1천 명대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