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KT스튜디오지니, KT스카이라이프 대신 현대미디어를 290억에 인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7-08 17:4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디어 인수주체가 KT스카이라이프에서 KT스튜디오지니로 변경됐다.

KT스튜디오지니는 8일 이사회를 열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공급사업을 하는 현대미디어 지분 100%를 29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T스튜디오지니, KT스카이라이프 대신 현대미디어를 290억에 인수
▲ 윤용필 KT스튜디오지니 신임 대표이사 겸 스카이TV 대표이사.

취득목적은 콘텐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취득예정일자는 7월30일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현대미디어 주식매매계약의 기존 당사자인 KT스카이라이프로부터 계약상 권리와 의무 일체를 승계해 현대미디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미디어 주식 취득 결정을 취소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공시를 통해 “KT 그룹 콘텐츠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현대미디어 인수주체가 KT스카이라이프에서 KT스튜디오지니로 변경돼 현대미디어 주식 취득 결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앞서 2020년 10월 케이블TV기업 현대HCN을 인수하면서 자회사 현대미디어의 지분 100%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KT그룹이 2021년 1월 콘텐츠전문법인 KT스튜디오지니를 세우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KT그룹은 KT스튜디오지니 아래 KT 미디어콘텐츠사업들을 결집시켜 중간지주사체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의 하나로 현대미디어 인수주체 변경을 진행했다.

현대미디어는 방송채널사업과 콘텐츠유통사업을 하는 회사로 드라마채널 ‘드라마H’, 중화권 드라마 전문채널 ‘칭(CHING)’, 여성오락채널 ‘트렌디’, 아웃도어여행채널 ‘ONT’, 건강의학 전문채널 ‘헬스메디’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이란 신중 행보에 파국은 피해, 휴전과 핵협정 힘겨루기 속 유가 안정 안갯속
비트코인 시세 중동 군사 충돌에도 '방어능력' 증명, 가격 하락폭 제한적
테슬라 로보택시 '기대 이하' 평가에도 증권가 낙관적, "트럼프 정부에서 수혜"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자체 추정, "물류 로봇 투자비 2년 내 회수"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핀란드 대형원전 진출 가시권, "글로벌 확장 가속"
한글과컴퓨터 AI 솔루션 '한컴어시스턴트' 개인용 출시, 무료 프로모션 진행
포스코이앤씨 용산 패배에 꺾인 '오티에르 서울 깃발', 정희민 다음 도시정비 전장 고심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HBM 특수' 반영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청신호
중국 5월 태양광 설치 4배 증가, 정책 변경과 수요 부진에 향후 둔화 전망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이사회 장악, 임시주총서 이사 후보 9인 전원 선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