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내려, 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08 16:1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내렸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63포인트(0.99%) 내린 3252.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내려, 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
▲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663포인트(0.99%) 내린 3252.68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완화에 강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중국의 기술주 강화 등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서자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각으로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다.

의사록 내용은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금리인상을 선호하는 ‘매파’적 성향을 나타냈지만 시장은 큰 충격을 받지 않았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만 뉴욕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8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75명으로 나타나며 최대치를 새로 쓰면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진 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26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9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9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24%), 네이버(1.08%), 삼성바이오로직스(2.1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1.62%), LG화학(-1.49%), 삼성SDI(-2.27%), 현대차(-1.08%), 셀트리온(-0.19%), 기아(-1.03%)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88포인트(1.23%) 하락한 1034.4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013억 원, 기관투자자는 14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64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6.36%), 펄어비스(1.02%), 씨젠(0.78%), 에이치엘비(0.4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84%), 셀트리온제약(-2.04%), 에코프로비엠(-0.50%), CJENM(-0.11%), SK머티리얼즈(-0.30%), 알테오젠(-3.50%) 등 주가는 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9원 오른 1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