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8만 원대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
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11%(900원) 내린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6월21일 7만9900원에 장을 마감한 뒤 12거래일 만에 다시 7만 원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1.22%(900원) 떨어진 7만2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62%(2천 원) 떨어진 12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89만3620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대부분 떨어졌다.
이날 한미반도체 주가는 3.12%(1100원) 하락한 3만4150원에, 테스 주가는 2.41%(750원) 낮아진 3만35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유진테크 주가는 1.8%(800원) 떨어진 4만3700원에, 원익IPS 주가는 1.54%(750원) 밀린 4만790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1.5%(2800원) 내린 18만41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09%(100원) 높아진 11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