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플랫폼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클라우드 서비스회사 베스핀글로벌과 손잡고 게임플랫폼 하이브의 서비스를 확대한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8일 베스핀글로벌과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하이브에 관련된 공동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 최석원 게임빌컴투스플랫폼 이사(왼쪽)와 김재범 베스핀글로벌 구글2 사업부장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
하이브는 게임빌·컴투스를 비롯한 여러 회사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게임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6월부터 하이브사업의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대형게임사는 물론 인디게임사에서도 서비스 적용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게임사들과 접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로그인 인증과 결제 등 하이브의 여러 기능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 기능들은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와 게임빌프로야구 등 글로벌시장에서 서비스되는 게임 50여 종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
소프트웨어개발키트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특정 운영체제에 쓰이는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유상 또는 무상으로 제공되는 소스와 도구 패키지를 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자동관리 운영체계인 옵스나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베스핀글로벌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내외 게임사들에게 하이브가 갖춘 글로벌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알리면서 고객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