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글로벌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부문 1위를 7년째 차지했다.
티웨이항공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평가에서 저비용항공사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하고 차별화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안전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경영협회는 해마다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품질 만족도, 고객 가치, 충성도 등 항목을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기업을 선정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로 7년 연속 저비용항공사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국제선 노선이 축소된 가운데서도 키르기스스탄, 하노이, 호찌민 등 지역에 전세기를 보내 재외국민 수송을 도왔다.
올해 2월부터 차별화한 반려동물 동반고객서비스인 ‘티펫’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을 시작했고 기내 탑승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도 9kg로 상향 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내년 초에 중대형기도 도입하고 크로아티아, 호주,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노선에 신규취항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