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8일 오전 5시에 발표한 8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목요일인 8일인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9시~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부터 10일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8일 예보했다.
8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과 제주도 지역에 30~80mm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12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 전라권과 경남권, 울릉도와 독도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다.
8일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최근 정체전선 때문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0~300mm, 많은 곳은 4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