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남부발전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 도입, 이승우 “탄소중립 앞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7-07 15:3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남부발전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연료로 사용하는 운반선을 도입한다.

남부발전은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에이치라인해운, 한국조선해양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 발주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 도입, 이승우 “탄소중립 앞장”
▲ 한국남부발전은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에이치라인해운, 한국조선해양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 발주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한국남부발전>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 2척의 건조를 발주한다.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은 2022년 건조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부터 연료 수송에 투입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현재 운용하고 있는 연료운반선 15척 가운데 18만톤급 벌크선 2척을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으로 대체한다.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은 선박연료를 유류에서 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해 유류 사용 대비 온실가스 30%, 미세먼지 99%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이번 액화천연가스연료추진선 도입으로 창의적 상생협력을 확대해 ESG경영과 발전산업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위한 여정에도 선도적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