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정한 경선관리를 약속했다.
송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강점은 공정하게 경선에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해 원팀을 만드는 것이다”며 “선거 과정에는 항상 후보들 진영 사이에 논란이 있지만 잘 통합시켜서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하고 유능한 후보를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 마음이 50%를 넘는 상황인데 다시 한번 국민의 마음을 돌려 민주당에 신임을 주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수도권 거리두기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송 대표는 “6일 기준 확진자가 6개월 만에 1천 명이 넘었는데 전체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이 90%에 가깝다”며 “수도권지역에서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 1천 명 아래로 통제하지 않으면 나중에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할 수 있다”며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지침 위반사례에 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