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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디지털자산 투자자 4명 중 1명은 손실 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06 2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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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에 투자한 사람 4명 가운데 1명이 손해를 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투자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가자의 57.8%가 디지털자산에 투자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25%(52명)가 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자산운용 "디지털자산 투자자 4명 중 1명은 손실 봐"
▲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에 투자한 사람 4명 가운데 1명이 손해를 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수익률이 0% 이상 10% 미만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26%(55명)였다. 

결국 절반이 넘는 사람이 디지털자산에 투자해 10% 미만의 수익을 경험한 셈이다.

반면 응답자의 86%가 수익률로 10% 이상을 기대한다고 말해 실제 수익율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한화자산운용은 “디지털자산 기대 수익률과 비교해 실제 수익률이 낮은 편이다”고 분석했다.  

디지털자산 투자규모를 놓고 보면 응답자의 87%가 5천만 원 이하로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100만 원 미만이 24%, 1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이 43%, 1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이 20% 등이었다. 

순자산 대비 디지털자산 투자비중을 물었을 때에는 10% 미만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46%로 가장 많았다. 

현재 보유하거나 보유한 적이 있는 디지털자산(복수 선택)으로는 비트코인(62.4%),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기타 가상화폐(57.7%), 이더리움(46.9%), 부동산 토큰(6.6%) 순으로 많았다.

한화자산운용은 전자공시시스템 다트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크로스앵글과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7일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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