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5일 오후 5시에 발표한 6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화요일인 6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상 내륙 일부는 비가 오는 대신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30도 분포를 보이겠으나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경상 내륙의 기온은 30도를 넘겠다"고 5일 예보했다.
6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서 100~200mm다. 충청권 남부와 경북 북부에서는 20~60mm, 충청권 북부와 제주도 산지에서는 5~20mm,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강원 남부, 울릉도, 독도 등에서 5mm 미만의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강이나 호수와 가까운 지역과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주의하고 항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