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미국 연준 금리인상 시점은 2023년 하반기 의견이 다수"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7-04 18:1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다수의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2년 초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2023년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4일 '2021년 하반기 미국 경제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에 13개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행 "미국 연준 금리인상 시점은 2023년 하반기 의견이 다수"
▲ 한국은행 로고.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9개 투자은행이 테이퍼링 실행시점으로 2022년 1분기를 꼽았다. 4곳은 올해 4분기에 테어퍼링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으로는 2023년 하반기(9개)가 가장 많이 지목됐다. 다음으로 2023년 상반기(3개), 2022년 하반기(1개) 순이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상당수 투자은행은 1년 정도로 예상되는 테이퍼링 기간 가운데 연준이 월간 자산 매입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속도 역시 연준이 인상 초기에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이고 완만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은행 등 주요 기관들은 미국경제가 올해 하반기에도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984년(7.2%)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