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을 8개 지구에서 공급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도 6개 지구에서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계약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임대보증금의 10% 수준에서 받던 계약금을 5%로 일괄 축소한다.
청약신청은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제한적으로 받는다. 당첨자는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발표한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에게 맞춤형으로 공급되는 저렴한 임대료의 행복주택을 활용해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계약금 인하를 포함한 다각적 주거지원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