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주항공, 돈 내면 짐 빨리 찾는 유료서비스도 도입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2-24 17:4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기내 음식판매에서 꾸준히 매출을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3월부터 각 노선의 특성에 맞춰 유료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2015년에 기내 음식판매 서비스인 ‘에어카페’를 통해 매출 22억3천만 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4년의 11억3천만 원보다 매출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제주항공, 돈 내면 짐 빨리 찾는 유료서비스도 도입  
▲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제주항공은 2013년 9월부터 기내에서 즉석밥과 컵라면 등 간단한 식사류와 음료를 판매하는 에어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에어카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노선은 사이판과 괌, 하노이로 나타났다. 이들 3개 노선에서 나오는 에어카페 매출은 전체 39개 노선에서 나온 에어카페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노선별 특성을 고려해 3월부터 유료서비스를 확대한다.

식품류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일본 노선에서는 성인 대상으로 소니엔젤 피규어를 판매한다.

유소아를 동반하는 탑승객이 많은 괌과 사이판 노선에서는 유기농 쌀과자를 판매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기내 음식판매 외에도 다른 부가사업을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수화물을 먼저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3월부터 시작한다. 1개당 국내선은 3천 원, 국제선은 5천 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국내 항공사에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누구나 돈을 내면 짐을 빨리 찾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추가요금을 내면 공간이 넓은 앞좌석과 비상구 좌석을 골라 탈 수 있는 ‘사전좌석구매제’를 운영하고 있다. 1만∼4만 원을 내면 옆좌석에 사람을 앉히지 않고 갈 수 있는 ‘옆좌석구매제’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20년까지 부가사업에서 나오는 매출의 비중을 전체의 1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가사업 매출은 기내식 판매, 유료좌석 예약제 등 대형항공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에 과금하는 저비용항공사만의 영업방식이다. 저비용항공사는 항공권이 싸기 때문에 부가매출을 통해 수익을 올린다.

부가사업의 비중이 높아지면 환율이나 국제유가, 테러나 질병 등 외부 변수에 취약한 항공사의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다. 경쟁심화 국면에서도 운임하락을 어느 정도 보완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