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스위스에서 누적주행 100만km 넘어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7-02 17:3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만 km를 넘었다.

현대차는 작년 7월부터 6월까지 11개월 동안 스위스에 엑시엔트 총 46대가 수출됐는데 누적 주행거리가 100만 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스위스에서 누적주행 100만km 넘어서
▲ 현대자동차가 스위스에 수출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현대자동차>

마크 프라이 뮐러(Mark Freymüller) 현대수소모빌리티 대표는 “2025년까지 모두 1600대 엑시언트가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에서 처음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현대차는 올해 5월에 새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엑시언트를 통해 연말까지 모두 140대를 추가로 수출할 계획을 세웠다.

엑시언트를 통해 스위스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든 효과도 발휘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는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며 “엑시언트와 동급인 디젤모델이 1km 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엑시언트를 통해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뒀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