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째 올랐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3281.78에 거래를 마감했다.
▲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3281.78에 거래를 마감했다.<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 때 3295.68까지 오르면서 3300선 진입을 앞뒀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2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5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0.24%), LG화학(0.47%), LG전자(0.9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61%), 카카오(-0.31%), 현대차(-1.24%), 삼성SDI(-0.14%), 셀트리온(-0.56%), 기아(-0.55%)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2.54포인트(0.25%) 상승한 1038.18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7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71억 원, 기관투자자는 5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2.21%), 카카오게임즈(24.52%), CJENM(0.71%), 알테오젠(4.56%), SK머티리얼즈(0.82%), 휴젤(0.2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에코프로비엠(-2.03%), 씨젠(-1.75%), 스튜디오드래곤(-1.04%) 등 주가는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과 에이치엘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오른 1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