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발신제한'(왼쪽)과 '크루엘라' 포스터. |
영화 ‘발신제한’이 박스오피스 1위를 2주 연속으로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1일 관객 3만211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월23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49만9904명이다.
발신제한은 한국 액션영화로 김창주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우진씨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이 아이들과 함께 탄 차에서 내리면 폭탄이 터진다는 협박전화를 받은 뒤 부산 도심을 질주하면서 액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는 1일 관객 2만2684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5월26일 개봉한 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155만4658명이다.
크루엘라는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을 원작 삼아 만들어졌다.
재능을 갖췄지만 하류층 인생을 살던 주인공 에스텔라가 남작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으면서 패션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1일 관객 1만3838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6월16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68만4515명이다.
한국 스릴러영화 ‘미드나이트’는 1일 관객 1만2990명이 들어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는 같은 날 관객 관객 1만932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미국 뮤지컬영화 ‘인 더 하이츠’가 6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영화 ‘루카’가 7위에 각각 올랐다.
8위는 러시아 재난영화 ‘체르노빌 1986’, 9위는 할리우드 공포영화 ‘컨저링3:악마가 시켰다’, 10위는 한국 공포영화 ‘괴기맨숀’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