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펄어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게임 판호 더 받을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02 08:3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중국에서 주력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 이어 다른 게임의 판호 발급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중국에서 게임 판호 더 받을 가능성"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8만6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펄어비스 주가는 8만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중국에서 판호를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하루평균 매출이 내년 1분기 15억 원 수준을 보이고 2023년에도 8억 원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모바일게임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게임 이용자의 수요를 감안할 때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다른 게임의 판호를 추가로 발급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다만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로 여력이 분산되면서 펄어비스의 PC게임 신작 ‘붉은사막’ 출시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

김 연구원은 붉은사막 출시 시기가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미뤄지면 내년 출시되는 경쟁작과 더 치열한 경쟁환경에 놓여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펄어비스가 최근 자사주를 임직원 상여금으로 지급한 점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펄어비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039억 원, 영업이익 250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60.5%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