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DL이앤씨 목표주가 상향, "분할 뒤 건설 전문기업으로 가치 재평가"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7-02 08:3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L이앤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림산업에서 분할된 후 건설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DL이앤씨 목표주가 상향, "분할 뒤 건설 전문기업으로 가치 재평가"
▲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기존 18만8천 원에서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DL이앤씨 주가는 14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L이앤씨는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 연구원은 "분할 전 대림산업은 유화와 건설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기업가치(밸류에이션) 할인이 불가피했다"며 "분할 후 건설 중심으로 재편돼 재평가가 가능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DL이앤씨의 플랜트사업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본부 직원이 1102명이고, 석유화학 EPC 경쟁력도 충분한 상황이다"며 "플랜트부문의 신규수주 목표가 1조5천억 원 이상으로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천억 원, 영업이익 21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6.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