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네패스 목표주가 상향, "패널레밸패키징사업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7-02 08:1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부품회사 네패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부터 네패스의 성장동력인 패널레벨패키징(FO-PLP)사업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2022년에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네패스 목표주가 상향, "패널레밸패키징사업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
▲ 이병구 네패스 대표이사 회장.

박찬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일 네패스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에서 5만8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네패스 주가는 1일 4만21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박 연구원은 “2022년에는 주요 고객사가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채용을 확대하고 5G스마트폰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네패스 본업의 매출도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패널레벨패키징(FO-PLP)사업을 통한 자회사 네패스라웨의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또다른 자회사 네패스아크의 실적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패스는 2022년에 매출 6493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56.4%, 영업이익은 421%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패널렙레패키징사업이 네패스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네패스 주가 상승의 최대요인이자 네패스의 성장동력인 패널레벨패키징사업이 3분기부터 생산 시작, 4분기에 가동률 증가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이 사업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네패스의 또 다른 자회사 네패스아크의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네패스의 자회사이지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인 네패스아크는 늘어난 생산능력의 가동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 1240억 원, 2022년 연간 매출액 1610억 원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패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조금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패널레벨패키징사업을 위한 투자 진행으로 2분기에 네패스의 비용이 확대됐을 것”이라며 “전방산업 리스크로 본업의 실적 역시 예상대비 부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패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868억 원, 영업손실 3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5% 늘어나지만 영업수지는 적자가 지속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