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직원 역량을 평가하고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중심경영과 신속한 변화 추진을 위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성과와 역량, 리더십 등 50여 개 요소를 수치화해 평가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평가를 바탕으로 인사가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 여성직원의 승진이 지난해 약 40%에서 올해 55%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주40시간 근로제 시행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근로문화가 정착되며 여성의 육아휴직 뒤 복직이 늘어난 성과라고 밝혔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산업단지에 특화한 마케팅을 수행하는 기업영업단장 직책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신설됐다.
기업대상 업무역량이 탁월한 지점장급 직원이 각 지역본부에 배치돼 기업고객에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산업단지 영업과 자산관리 등 특정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특화마켓 리더제도도 신설됐다.
직원들이 직접 신청을 통해 정해진 분야에서 꾸준히 근무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경영과 금융업 디지털화에 대응 등을 목표로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직원의 승진으로 하반기 빠른 영업 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한은행 2021년 하반기 정기 부서장급 인사 명단이다.
부서장 이동 △디지털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황우경 △기업디지털사업부장 고영찬 △디지털전략부장 임수한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석진 △디지털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현조 △소비자보호부장 류동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윤영미 △리스크모형검증실장 김홍범 △경기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심재은 △경기서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호현 △경기중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박현진 △인천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이동희 △압구정역지점장겸 압구정서지점장 홍석우 △학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권오헌 △강남구청역지점장겸 청담역지점장 김성영 △논현동지점장겸 논현역지점장 안종주 △역삼동지점장 장기원 △강남대로지점장 한광희 △테크노마트지점장 조원전 △광장동지점장겸 워커힐지점장 김현진 △건국대학교지점장 탁장원 △한남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근이 △상도역지점장겸 흑석동지점장 김낙봉 △대학로지점 커뮤니티장 우동희 △월계동지점장 송태수 △충무로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시복 △죽전 커뮤니티장 노용균 △경기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겸곤지암 금융센터장겸 RM 임정욱 △평촌역 금융센터장겸 RM겸평촌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상건 △평촌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양정식 △평촌역지점장 우상욱 △영통역 금융센터장겸 RM 임종민 △부평지점장겸 인천삼산동지점장 김영진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RM 이진수 △인천주안 금융센터장겸 RM 고공효 △황금네거리지점장 박상배 △성서달서 커뮤니티장 장용호 △월배지점장겸 월성동지점장 전경옥 △성서공단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전정섭 △제주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양우혁 △서귀포지점장 전민국 △양양지점장 김진만 △디지털영업4부 개설준비위원장 차동윤 △디지털영업5부 개설준비위원장 박종호 △강남 대기업금융1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오대웅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