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대한통운, 모바일 유통 춘추전국시대의 최대 수혜자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2-23 18:2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쿠팡과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 모바일 유통기업들의 배송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모바일 유통업계가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다”며 “이는 CJ대한통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대한통운, 모바일 유통 춘추전국시대의 최대 수혜자  
▲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
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올해 매출 5조9578억 원, 영업이익 264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41.5% 늘어나는 것이다.

최근 모바일 유통업계는 선두주자인 쿠팡의 시장지배력이 점점 낮아지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쿠팡의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8월 879만 명에서 12월 746만 명으로 줄었다”며 “반면 경쟁사인 11번가, 위메프, 티켓몬스터의 이용자 수는 각각 14.4%, 8.6%, 23.4% 늘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사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들이 더 많은 물량처리능력과 더 낮은 택배단가를 갖춘 CJ대한통운에 물량을 맡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억5천만 상자의 물량을 배달해 시장점유율 41.3%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에 지난해보다 18.6% 늘어난 8억9천만 상자 이상의 물량을 소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택배단가는 시장평균에 비해 20% 정도 낮다”며 “모바일 유통기업은 CJ대한통운에 택배를 맡기면 물류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