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1일 오전 5시에 발표한 1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목요일인 1일은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일 “대기불안정으로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 산지에 소나기가 오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에 5~50mm 정도다.
비는 2일까지 이어지겠고 내린 비가 모여들어 하천과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고도가 낮은 곳은 침수될 가능성도 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 오르겠고 특히 수도권 내륙, 전라 내륙, 경상 서부내륙은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2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다.
1일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다”며 "강수의 지속시간이 짧겠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으니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