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남양유업 주가는 전날보다 10.04%(6만9천 원) 급등한 75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양유업의 경영쇄신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양유업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기업인 매일유업을 댓글로 비방한 사실과 관련해 사과했다. 5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뒤 첫 공식 행보다.
남양유업은 “2019년 매일유업 유기농 제품과 생산 목장을 대상으로 홍보대행사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온라인 댓글 비방 행위를 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회사는 책임을 통감하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사적 윤리규정을 강화하고 준법경영을 실시하겠으며 임직원 교육 등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 주가는 2.54%(115원) 상승한 4635원에, 푸드나무 주가는 1.92%(500원) 오른 2만66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신세계푸드 주가는 1.60%(1600원) 오른 10만1500원에, 매일유업 주가는 1.05%(800원) 높아진 7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샘표 주가는 1.03%(600원) 상승한 5만8700원에, 동원산업 주가는 0.77%(2천 원) 더해진 26만3천 원에 장을 끝냈다.
풀무원 주가는 0.74%(150원) 오른 2만300원에, CJ씨푸드 주가는 0.64%(30원) 높아진 471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PC삼립 주가는 0.46%(400원) 높아진 8만7100원에, CJ제일제당 주가는 0.44%(2천 원) 오른 46만1천 원에 장을 닫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