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주거취약계층에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사업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DL건설은 29일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 유상만(왼쪽) DL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이 29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상만 DL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금을 모금해 인천형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집'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가 공급하는 전용면적 27㎡ 이하의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으로 공간이 협소해 입주민들이 일반 가전제품을 설치하기가 어려웠다.
이날 DL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우리집 20세대를 위한 소형가전 지원에 사용된다.
DL건설은 이날 기부 외에도 인천지역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쪽방 주민들을 위해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관내의 화재 취약 가구에 가정용 소방시설 설치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지원하고 3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지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