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빌 맥더못 서비스나우 CEO,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가 29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삼성SDS > |
삼성SDS가 미국 사무자동화(OA)회사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디지털 전환사업에서 협력한다.
삼성SDS는 29일 서비스나우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사업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비스나우는 자체 플랫폼인 나우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IT서비스 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무자동화회사다.
삼성SD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의 컨설팅, 구축, 운영 등 서비스에 자체 서비스인 클라우드 플랫폼 브리티(Brity), 챗봇,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 등 솔루션을 연계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기업 공통의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모델을 확보해 삼성그룹 계열사와 외부 고객사를 상대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SDS와 서비스나우는 디지털 신기술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정기협의체도 운영하면서 이번 협약의 성과를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는 “삼성SDS와 협력으로 현대화된 업무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의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하고 기술투자와 관련한 사업의 가치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