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상장 유지 결정에 따라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 뒤 5거래일 연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19분 기준 솔고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2.09%(370원) 뛴 204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고바이오 주가는 23일 매매거래 재개 뒤 28일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에 장을 마감했다.
솔고바이오는 척추·인공관절용 생체용금속(임플란트), 외과용 수술기구, 온열전위자극기 등 헬스케어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이에 앞서 솔고바이오는 2020년 2월 결산시점에서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솔고바이오는 적자사업부 정리 등을 통해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5억 원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또 유상증자 등으로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21년 6월22일 솔고바이오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주식 매매거래는 23일부터 1주당 394원의 가격으로 재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