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이동걸, 넥스트라이즈 개막식에서 "코로나19는 스타트업에게 기회"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28 18:0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코로나19는 스타트업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동걸 회장은 2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개막식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천재일우(천 년에 한 번 만난다는 뜻, 좀처럼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이르는 말)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걸, 넥스트라이즈 개막식에서 "코로나19는 스타트업에게 기회"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이 회장은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고 원격 의료·교육, 메타버스 등 새로운 산업이 부상할 것이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스트라이즈는 2019년 KDB산업은행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 투자 사이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 회장은 스타트업 혁신에 기술 융합이 필수적이며 기업 사이 만남과 자유로운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결코 혼자서 안된다"며 "이종산업과 기술의 융합,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의 연결, 서로 다른 지식 공유와 다양한 네트워크 협업이 필요하며 자발적 만남과 자유로운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야 혁신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회장은 "혁신을 위한 동반성장과 상생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넥스트라이즈가 스타트업의 위기는 경감하고 기회는 극대화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이 빠르게 스케일업해 벤처 생태계가 융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